KIMA는 학술지 『한국군사』 4호에 대한 우수 논문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은 최우수 논문 1편, 우수 논문 1편, 장려 논문 3편을 선정했으며, 소정의 상금도 지급되었다.
최우수 논문은 김경순(명지대 교수)의 “러시아의 하이브리드전, 우크라이나사태를 중심으로”가, 우수 논문은 정춘일(한국전략문제연구소 부소장)의 “영역교차시너지 최대화를 위한 전력체계 혁신 방안”이 선정되었다. 김경순은 군사적, 비군사적 수단을 혼합해서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개념의 발전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사태 개입을 분석하여 그것이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검토했다. 정춘일은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에 따라 파격적 변화가 예고되는 미래 전쟁 양상에 대비해 우리 군이 추구해야 할 전력체계 혁신 방안을 모색했다.
장려 논문으로는 김태현(국방대 교수)의 “남북한 재래식 군비통제: 평가와 발전방향”, 라미경(순천향대 교수)의 “비군사적 위협 증가에 따른 중국의 군사적 대응태세 변화”, 이길구(전주대 교수)의 “공포감정을 라켓감정으로 가진 부적응 병사의 심리적 특징에 대한 질적 내용분석 연구”가 선정되었다. 김태현은 군사적 안정성을 중심으로 남북한 군사적 신뢰구축과 재래식 군비통제 방향을 분석 평가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라미경은 정치·경제·군사적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부상이 한국의 안보전략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보고, 비군사적 위협 증가에 따른 중국군의 대응태세 변화에 대해 분석했다. 이길구는 공포감정을 라켓 감정으로 가진 부적응 병사의 심리적 특징을 가족적 차원, 심리·정서적 차원, 사회적 차원, 교육적 차원으로 구분하여 다양하게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대해 연구했다.
한편, 『한국군사』는 군사 분야 연구의 영향력과 역량을 더욱 키워 나가기 위해 군사 전문 학술지이다. 2019년 전반기 논문 공모는 3∼4월에 실시할 예정이다. 논문 공모에 관심 있는 분은 KIMA 연구본부(☎031-727-8116)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