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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뉴욕타임스(NYT)의 조 바이든 후보 지지
      발행일  2020-10-14
    KIMA NewsLetter 제853호(뉴욕타임지의 조 바이든 지지 이유).pdf



    지난 10월 8일 미국『뉴욕타임스 국제판(The New York Times International Edition)』은 사설을 통해 『뉴욕타임스(NYT)』가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첫째, 바이든 후보의 “미국의 정신과 이념을 복원하자(restore the soul of America)”는 슬로건으로 그동안 실추되고 훼손되었던 미국의 위상을 되돌릴 것으로 보았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 4년여 재임 동안 미국은 세계에서 비겁하고, 약하며, 분열된 모습을 보여, 다음 대통령은 이를 재건해야 한다며, 바이든 후보가 무난하게 이러한 과제(bold agenda)를 수행할 것으로 평가하였다.  

     

    둘째, 바이든 후보가 미국의 현재의 과제들을 인식하고 미래 도전 이정표(magnitude)를 식별하는 리더십을 보일 것으로 평가하였다.  

     

    지난 4년 간의 혹독한 국내 혼란(unrelenting chaos)에서 나타난 미국의 문제는 정책(policy)과 이념(ideology)적 문제가 아닌 지도자의 리더십이었다면서, 바이든 후보는 문제 인식 능력(steadiness)이 있고, 경험(experience)이 풍부하며, 열정(compassion)과 배려심(decency)을 갖추고 있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았다.  

     

    셋째, 『뉴욕타임스(NYT)』는 바이든 후보가 미국을 법에 의한 질서(rule of law)와 이념과 인종을 넘는 민주주의 제도(democratic institution)를 바로 세워 미국을 다시 위대한 국가로 일으켜 세울 것으로 보았다.  

     

    이를 위해 바이든 후보는 자신에 충성만 하는 관료와 참모가 아닌, 능력(competent)이 있고, 자격(qualified)을 갖추었으며, 전문성(principled individual)이 있는 행정가와 과학자들로 정책부서 관료와 백악관 참모진을 구성할 것으로 보았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정책실무자와 과학자들을 무시하고 개인의 인식과 성향에 따라 미국의 국내 정책과 세계전략으로 남긴 후유증(damage)을 해결할 수 있는 성숙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평가하였다.  

     

    넷째, 바이든 후보는 동맹국과 파트너십국들과 함께 미국의 이념에 대항하는 국가에 맞설(stand with America’s allies and against adversaries that seek to undermine out democracy) 것으로 보았다.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일부 국가의 ‘제도적 악행(systemic injustice)’을 지적하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며, 미국을 중심으로 가치를 공유(shared value)하는 국가들과 함께 이러한 악행에 대응할 것이다.  

     

    다섯째, 바이든 후보는 미국의 외교정책이 새로운 세계질서 확립에 있어 중심적 역할(central role)을 할 것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지금 미국과 세계가 ①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팬더믹, ② 지구온난화에 따른 각종 자연재해(climate crisis), ③ 점차 공세적으로 변하는 중국의 도전(assertive China), ④ 미국민의 단결을 저해하는 가짜정보(disinformation) 유포 등의 위협에 직면해 있으며, 차기 대통령은 이들에 대한 대응방안을 제시하여 그동안 훼손된 미국의 위상과 면모를 다시 복원시켜 신뢰를 보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이에 『뉴욕타임스(NYT)』는 현 트럼프 후보보다 바이든 후보가 더 적임자라고 평가하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기업가로 있다가 갑자기 지난 4년간 대통령으로서 경험만을 갖고 있는 반면, 바이든 후보는 미 의회 상원의원과 오바마 행정부에서의 부통령으로 미국의 외교정책에 있어 풍부한 경험을 가져 트럼프 대통령이 소홀히 한 글로벌 관심(global concerns)에 대해 더욱 장기적 안목(foresight)을 갖고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라고 강조하였다.   

     

    여섯째, 미 의회 양당정치(bipartisanship)를 포용하는 능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년 재임 기간 내 미 의회와 갈등과 충돌을 나타냈으며, 이는 오히려 미국의 분열과 갈등만 발생시켜 미국 정치제도의 광신적 의사방해(fanatical obstructionism) 현상으로 평가되었다.  

     

    하지만 바이든 후보는 상원의원으로서 의회에서 활동한 경험으로 그동안 미 의회가 교통체중적 양당정치의 문제점들을 잘 해결할 것이며, 심지어 아주 사소한(modicum) 현안에 대해서도 미 의회로부터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일곱째, 미국 내 인종 갈등 해소이다. 바이든 후보는 러닝메이트이자 차기 부통령으로 민주당 카멜라 해리스 상원의원을 지명하였으며, 해리스 상원의원은 서아시아계 미국인으로 입지적 경력과 이념을 지향하는 스마트(smart)하고, 단호(tough)하며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존경받는 미국 여성 정치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뉴욕타임스(NYT)』는 해리스 부통령 후보가 바이든 후보를 도와 이전 행정부의 각종 인종 갈등 문제를 해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마지막으로 바이든 후보는 자신만을 추종하는 계층과 사회보다 미국민 전체를 위한 성숙한 정책을 입안할 것이다.

     

    지금 미국의 국내적으로 분열되었으며, 국제사회에서는 고립되고 신뢰를 상실하는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과격한 정책이 아닌, 건전한 정책(sound policy)으로 미국민과 세계를 안심시키는 것이어야 한다.  

     

    『뉴욕타임스(NYT)』는 바이든 후보가 경험이 풍부하고, 정치를 어떻게 하는지를 아는 기질(temperament)을 갖추고 있다며, 만일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미국을 보다 밝고 미래지향적인 대지(valley)로 인도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궁극적으로 『뉴욕타임스(NYT)』는 바이든 후보가 미국 국민을 최우선으로 두고 미국민의 단결(unity)과 실용주의(pragmatism)를 존중하며 세계질서를 미국이 주도하여 미국에 도전하는 국가가 두려움을 갖도록 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바이든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한다고 선언하였다.  

     

    * 출처: The New York Times International Edition, October 8 2020, p. 11.

     

    저작권자ⓒ한국군사문제연구원(www.kima.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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